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줄어듭니다. 입주물량이 줄면 새 아파트 전세 공급이 줄고, 전세 가격이 오르는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얼마나 줄어드나
| 구분 | 2025년 | 2026년 | 증감 |
|---|---|---|---|
| 전국 입주물량 | 약 23만 6천 가구 | 약 18만 3천 가구 | 22.5% 감소 |
| 서울 입주물량 | 약 3만 2천 가구 | 약 1만 8천 가구 | 약 절반 수준 |
특히 서울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영향이 가장 큽니다. 반면 광주, 울산, 강원도는 작년보다 입주물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
- 새 아파트 입주 시기에는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주변 전세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입주물량이 줄면 이 효과가 약해져 전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집니다.
-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세 재계약이나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계약 전 확인할 것
| 확인 항목 | 방법 |
|---|---|
| 등기부등본 | 인터넷등기소에서 발급, 근저당·가압류 확인 |
| 전세가율 | 매매가 대비 전세가 80% 이상이면 깡통전세 위험 |
| 전세보증보험 | HUG, SGI에서 가입 가능 여부 사전 확인 |
| 임대인 세금 체납 | 계약 전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요구 가능 |
입주 예정 단지를 노리는 방법
입주물량이 줄어도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은 있습니다. 대단지 입주 시기에는 전세 매물이 일시적으로 쏟아져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주 희망 지역의 입주 예정 단지와 입주 시기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은 조건에 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입주 일정은 청약홈이나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 사기 예방,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 조급한 마음에 확인을 건너뛰기 쉽습니다. 그러나 전세 사기는 대부분 '서두르는 세입자'를 노립니다. 계약 전 등기부등본을 직접 발급(인터넷등기소, 700원)해서 근저당과 가압류를 확인하고, 계약 직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같은 날 처리해야 보증금 보호 순위가 생깁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집은 그 자체가 위험 신호이므로 계약을 재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세로 눈을 돌린다면
전세 가격이 오르면 월세와의 비용 차이가 줄어듭니다. 전세대출 이자와 월세를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2억원의 대출 이자가 연 4%라면 월 67만원 수준인데, 같은 집의 월세가 이보다 낮다면 월세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월세는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연봉 7천만원 이하, 최대 17%)도 받을 수 있어 실질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주물량이 줄면 집값도 오르나요?
입주물량은 전세 시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매매 가격은 금리, 대출 규제, 경기 등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하므로 입주물량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Q. 전세 재계약 때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하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갱신청구권은 한 번만 쓸 수 있으므로 사용 시점을 전략적으로 정하세요.
Q. 입주 예정 단지 정보는 어디서 보나요?
청약홈(applyhome.co.kr)의 입주자 모집공고, 부동산 정보 앱의 입주 캘린더에서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과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공개된 부동산 시장 전망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실제 시장 상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