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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6년 6월 17일 기후동행카드를 정부의 정액형 환급 제도인 모두의카드(K-패스)에 통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통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해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현재 어디까지 정해졌고 기존 이용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공식 발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서울 회현역 지하철 승강장 풍경
사진: Pexels (서울 지하철 승강장)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는 원래 무엇인가

두 제도는 운영 주체와 방식이 다릅니다. 통합 논의를 이해하려면 이 차이부터 짚는 것이 좋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제한 정기권입니다. 30일권을 한 번 결제하면 기간 안에 서울 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습니다.
  • 모두의카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제도로, K-패스 안에 추가된 정액제 환급 방식입니다. 월 누적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주는 사후 환급 구조입니다.

즉 기후동행카드는 미리 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타는 방식이고, 모두의카드는 쓴 만큼 정산해 일부를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같은 교통비라도 정산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모두의카드의 환급 기준과 일반형, 플러스형 차이는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지금 무엇이 발표됐나, 통합 논란의 핵심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기후동행카드에 모두의카드 혜택을 결합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모두의카드 체계로 옮기고, 그 안에서 서울시민 대상 특화 혜택을 따로 유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내고 "7월부터 모두의카드와 기후동행카드가 통합된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가 6월 5일 가입을 요청했고, 현재 시스템 개편과 예산, 국민 편의를 종합적으로 따져 가입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한쪽은 7월 시행을 예고했고 다른 쪽은 검토 중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따라서 통합 일정과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서울시 발표 기준의 계획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기후동행카드 vs 모두의카드 한눈에 비교

두 제도의 기본 성격을 표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이 추진되는 이유와 이용자가 헷갈리는 지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구분기후동행카드모두의카드
운영 주체서울시국토교통부(K-패스)
이용 범위서울 지역 지하철, 서울 면허 시내버스전국 K-패스 적용 대중교통
결제 방식선불 정액(무제한)이용 후 정액제 환급
대표 금액30일권 6만 2,000원(따릉이 미포함), 6만 5,000원(따릉이 포함)월 기준금액 초과분 환급(유형별 상이)
광역버스, GTX기본 적용 대상 아님플러스형에서 적용

표의 금액은 서울시가 안내한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기준이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

통합되면 기존 이용자에게 달라지는 점

서울시 발표 기준으로 보면, 가장 큰 변화는 선불 정액에서 사후 정산 방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미리 내던 구조 대신, 이용액에 따라 환급이 자동 적용되는 모두의카드 방식이 적용됩니다.

서울시가 안내한 전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국토부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7월 말: 기존 기후동행카드 충전 종료 예정
  • 8월 말: 이미 충전한 분량은 사용 가능
  • 9월 1일: 기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종료 예정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로는 따릉이 연계 할인과 서울달,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같은 서울시 문화여가시설 할인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 서울시 계획입니다. 다만 청년이나 제대군인 대상 혜택 등 일부는 시스템 협의가 필요해 시행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과 전환은 어떻게 하나

서울시 안내 기준으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도 통합 이후에는 모두의카드(K-패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모두의카드는 K-패스 협약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 등록하는 방식이라, 신규 발급과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1. K-패스 협약 카드사에서 K-패스 기능이 있는 카드를 발급받습니다.
  2. K-패스 공식 누리집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합니다.
  3. 서울시민은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특화 혜택 적용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다만 통합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지금 당장 기존 카드를 해지하거나 서둘러 새 카드를 발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7월 이후 서울시와 국토부의 최종 안내가 나온 뒤 움직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기후동행카드가 7월부터 없어지나요?
서울시는 9월 전환을 예고했지만 국토부는 통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7월 즉시 폐지로 단정하기 어려우며, 공식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이 변화는 서울 밖 이용자에게도 적용되나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제도라 이번 통합 논의는 서울 이용자에게 해당합니다. 다른 지역 K-패스 이용자는 모두의카드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Q. 지금 기후동행카드를 새로 결제해도 되나요?
당장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전환 일정이 발표돼 있으므로 장기 결제보다는 한 달 단위로 이용하며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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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공개된 정보로 작성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 통합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입장이 엇갈리는 논의 및 발표 단계라 일정과 세부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신청과 전환 전에는 반드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공식 안내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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